[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꽃과 바다의 도시 태안군에서 환상적인 한여름의 크리스마스가 펼쳐진다.
태안군은 오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태안군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 2018 태안 백합꽃축제를 개최한다.
백합꽃축제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환상적인 백합의 향연이 펼쳐지며 약11만5700㎡ 면적의 축제장에서 백합과 함께 가우라를 비롯한 메밀과 샐비어, 해바라기 등 다양한 여름꽃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로 10회차를 맞이한 태안 백합꽃축제가 열리는 네이처월드에서 화이트&레드를 주제 색으로 정해 흰색의 백합과 빨간색의 샐비어를 비롯해 트리와 산타클로스 등의 조형물이 크리스마스의 색다른 정취를 선물할 예정이다.
백합꽃축제에서 네이처월드가 직접 재배한 백합을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가까이서 꽃들을 관람하고 다양한 포인트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식재단계에서부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백합은 향이 강해 기압이 낮아지는 저녁 무렵 관람하면 가장 진한 향기를 느낄 수 있으며 해가 지면 같은 장소에서 빛축제도 함께 진행되는 만큼 꽃과 빛, 여름과 겨울의 색다른 만남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 백합꽃축제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꽃축제추진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