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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9 18: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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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가 기후대기질 관리 강화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서산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석유화학단지 주변의 대기오염과 악취 등을 적극 관리하기 위해 기후대기 전담팀을 설치하고 기후대기질 관리 강화를 위한 5개 분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되는 폭염, 집중호우, 한파와 폭설 등은 시민의 삶의 질과 경제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지역의 경쟁력과도 직결된다.

여기에 지난해 7월 NASA(미국항공우주국)가 대산공단 인근에서 발암물질인 벤젠 등 특정 대기오염물질의 농도가 높다고 발표해 시민들의 불안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이에 시는 친환경차 민간보급 확대와 함께 시민참여 기후변화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탄소포인트제와 대기질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시는 일반 가정과 상가, 학교 등 비산업부문 사업장에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해주고 있으며 올해부터 공공부문의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를 시행한다.

아울러 대기질 개선사업으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과 저녹스버너 보급과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60여개 업체가 가동 중인 대산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이 지난 2006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됐으나 이를 현실에 맞게 관리지역을 확대 지정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대기질 개선과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번에 기후대기팀을 신설 했으며 대기오염, 악취,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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