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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09 2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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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은 신양면 소재 아름다운집과 함께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어우러져 사회구성원으로서의 발돋움할수 있도록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름다운집은 2010년에 개관한 예산군 유일의 중증장애인 거주시설로 현재 30명의 중증발달장애인과 27명의 종사자가 생활하고 있다.

 

아름다운집은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 더나은 삶을 살아갈수 있도록 사회적응과 발전을 위해 노력중이며 특히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4월12일 예산군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체육 지원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기관이 보유한 전문인력과 기술력, 시설 등을 활용해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장애인체육 신규 선수 발굴과 체육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아름다운집은 지난 4월29일에는 다목적관에서 홍성군 소재 혜전대학교와 재학생과 졸업생의 취업연계를 위한 상호 협조, 공동연구와 프로그램 등 개발, 교수현장 연수와 산업체 위탁교육 등을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외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 탈시설화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간과정에서 체험홈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아름다운 집에서 꿈을 키우는 홈을 첫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꿈을 키우는 홈은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전담 직원의 지원 아래 요리와 청소 등 가정생활과 지역사회 이용과 직업생활 등을 통해 자아실현과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잠재능력 개발 등 자립생활 능력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예산읍 주교리에 위치한 신축 아파트에 아름다운집 이용인 2명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이처럼 군과 아름다운 집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삶을 살아갈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지원하는 등 탈시설화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런 노력은 단순히 장애인이 시설에서 나온다는 의미를 넘어서 아직까지 사회적으로 충분한 인프라와 지원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현실에서 장애인을 지역사회에 통합시키는 첫걸음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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