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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08 21: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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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최근 기온의 급격한 상승에 따른 기후변화로 모기 위생해충의 발생과 번식 속도가 점차 빨라져 일본뇌염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 등 감염병의 발생 주기도 점차 앞당겨지고 있다.

 

이에 따라 부여군은 이른 기온 상승으로 인해 발생한 모기 등 위생해충 매개 감염병을 사전 차단과 예방코자 5월부터 10월말까지 연막소독과 친환경 초미립자 연무 소독하는 하절기 방역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초미립자 연무소독은 연막소독에 비해 연기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방역소독을 하지 않는다는 오해의 소지가 있으나 연막소독에 비해 경제적이고 소독의 효과성이 더크며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잔류분무소독, 하수구 등 불결지역 연막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궁남지 서동공원 등 모기 유충 대량 발생지역에 대해 모기 유충 밀집도를 조사해 사전 방제를 실시하는 등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한 관광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부여군보건소는 지난 3월 읍면 방역담당자와 주민자율방역단 70여명을 대상으로 방역 교육을 실시했으며 4월은 16개 읍면과 마을 보유 방역소독 장비에 대해 점검과 수리로 하절기 방역소독을 위한 준비 작업을 마치는 등 지자체 방역 역량을 강화코자 노력했다.

 

김점순 부여군보건소장은 “부여군의 지역적 특성과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친환경적인 촘촘한 방역 안전망을 구축해 부여군민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이른 기온 상승으로 군민들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대비해 기존 관광지 주변에 설치된 기피제 분사기 11대를 점검했으며 노후화된 분사기는 신규로 교체해 군민들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방역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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