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보건소가 구강건강에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년기에 발생키 쉬운 구강질환과 그에 따른 관리 방법 등 맞춤형 노인구강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5월중 매주 화요일마다 운영하며 노년기의 구강 관리에 대한 이론교육과 이론에서 배운 내용을 실습할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이론교육은 노년기 구강 특성, 구강건강의 문제점, 구강 관리의 중요성, 노년기 보철물과 틀니 관리법, 임플란트 특성과 관리에 대해 설명한다. 

실습 교육은 치면 착색제를 사용해 구강위생 상태를 관찰하고 칫솔질이 어려운 부분은 치과의사와 치위생사의 칫솔질 교정을 받고 치간칫솔 등의 구강위생용품을 용도별로 직접 사용해 볼수 있다. 

이와 함께 치과의사(공중보건의)의 검진과 상담이 진행해 구강 관리에 대한 평소 궁금증을 해소할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그 동안 경로당과 노인대학을 방문해 실시하던 교육으로 채우지 못했던 실습에 주안점을 뒀으며 노년기 구강건강은 단순히 씹는 기능에 그치지 않고 만성질환과 치매 등과 연관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만큼 많은 어르신이 참여해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수 있도록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