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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기회발전특구 후보지 선정, 석유화학산업 재도약 박차 - 대산임해산업지역 대산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 “최종 선정을 위해 충남도와 협업 총력”
  • 기사등록 2024-05-07 19: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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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 대산임해산업지역에 석유화학산업 기술 혁신과 탄소중립을 선도할 글로벌 클러스터 구축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충남도가 주관하는 기회발전특구 입지선정 타당성 평가 결과 기회발전특구 대상지에 대산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가 선정됐다.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핵심인 기회발전특구는 세제와 재정 혜택, 규제 특례, 정주 여건 개선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해 대규모 기업 투자를 유치키 위한 제도다.

 

기회발전특구는 시도지사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하면 관계부처 협의,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정한다.

 

충남도는 현재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상지 선정을 위해 국책기관 대상 위원 구성후 평가를 추진해 시를 포함한 5개 시군을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도는 특구 계획을 수립해 8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대산임해산업지역은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로 국가 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나 RE100, ESG,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산업환경의 변화로 석유화학산업 혁신과 저탄소 전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환경과 에너지 관련 기업인 SK에코플랜트㈜가 약4000억원을 투입해 대상지에 에너지 자립 Zone, 수소 Zone, 탄소포집 Zone, RE100 표준화공장 Zone 등 4개 Zone으로 구성된 탄소중립 플랫폼을 조성한다.

 

시는 이를 통해 최적의 기업환경과 에너지 자급자족 시스템을 마련해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온실가스 직접배출을 저감해 국가적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시장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시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기회며 충남도와 협업을 통해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 받아 첨단화학과 탄소중립 선도 모델을 완성하고 유망기업 유치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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