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전시, 올해 대덕특구 주말개방 확대 - “지난해 운영 결과 시민 호응 높아 올해 8개 기관으로” - 4월 한국천문연구원 시작 릴레이 개방, 과학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
  • 기사등록 2024-03-19 20:4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시는 지난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은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특구) 50주년 기념,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주말개방 행사를 올해 새로운 연구기관과 함께 확대 운영한다.

 

대전시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를 비롯한 8개 연구기관(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테크노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함께 대덕특구 연구소 주말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8개 연구기관은 올해 4월 한국천문연구원 개방을 시작으로 릴레이로 연구원을 개방한다.

 

특히 올해는 출연연뿐만 아니라 민간연구소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친환경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다.

 

올해 주말개방 행사는 현직 연구원들이 직접 소개하는 랩실투어, 과학체험, 과학강연 등 한층 다채로워진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4월 첫번째 순서로 개방에 나서는 한국천문연구원은 우주물체 감시실과 우주환경 감시실 등의 랩실투어가 진행되며 흥미로운 천문학 강연을 준비해 천문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결해줄 예정이다.

 

연구기관별 탐방은 사전 신청 인원에 한해 이뤄지며 예약은 대전사이언스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장우 시장은 “연구소 주말 개방을 결정해 주신 연구기관장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연구소 주말 개방 확대를 통해 대덕특구내 연구소가 더많이 알려지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덕특구는 제2대덕연구단지와 K-켄달스퀘어의 신속 조성을 통해 R&D를 넘어 비즈니스 성과 창출 혁신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며 대전이 과학수도로서 대한민국의 초일류국가 도약을 선도해 나갈 미래 여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출연연 주말 개발행사를 기획 추진했으며 4월 한국표준연구원을 시작으로 11월 한국기계연구원까지 5개 연구원이 참여해 8개월간 약1만6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고 대덕특구와 지역사회, 시민이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참여자의 97%가 만족하고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으며 개방 확대에 대해 98% 이상의 방문객이 필요하다고 응답한바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goodtime.or.kr/news/view.php?idx=6231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