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4-01-10 21:3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보건소는 최근 충남지역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는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야생조류, 닭, 오리 등 조류에서 발생하는 인플루엔자로 사람에게 감염돼 질병을 일으킬수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은 감염된 조류와 분변, 오염된 물건 등을 접촉한후 눈, 코, 입을 만졌을때 발생할수 있으며 드물게 오염된 먼지의 흡입을 통한 감염이 이뤄질수 있다.

 

잠복기는 통상 2∼7일, 최장 10일이며 주 증상은 38℃ 이상의 발열, 근육통, 기침, 인후통 등 전형적인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이 나타나며 폐렴 등 중증 호흡기 질환, 소화기 증상, 신경학적 증상을 일으키고 치료를 위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케 된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인체감염이 발생한 사례는 없으나 감염시 치명률이 50%에 달하므로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보건소의 설명이다.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을 예방키 위해 축산농가와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야생조류, 가금류 등 사체와의 직접 접촉 피하기,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닭고기와 오리고기 등은 75℃ 이상에서 익혀먹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금류와 야생조류 등과 접촉후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청에 즉시 알리기 바라며 인플루엔자 미접종자는 빠른 시일내에 백신을 접종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goodtime.or.kr/news/view.php?idx=6121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