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5월을 맞아 태안반도 곳곳의 천일염전에 송홧가루가 쌓여 지역 특산품 송화소금이 본격적으로 생산된다.
송화소금은 해송과 염전이 많은 태안지역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송홧가루가 날리는 일주일 정도의 짧은 기간에만 생산이 가능해 희소성이 높아 15일 전후까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화가루는 독특한 풍미가 있어 송화주를 비롯해 송화강정과 다식 등을 만드는데 이용되며 단백질과 탄수화물, 무기질이 풍부하고 비타민C도 비교적 많고 특히 칼슘과 비타민 B1, B2, E가 풍부해 인체의 혈관을 확장시키고 치매 예방에 좋으며 송홧가루에 포함된 콜린은 지방간을 해소하고 노화방지와 피부미용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염도가 낮고 미네랄이 풍부한 태안반도의 천일염에 송화가루가 더해져 송화소금의 품질은 이미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며 송화가루가 만드는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풍미로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