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논산시는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참여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2018년 주민참여예산제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27일 회의실에서 읍면동 주민자치 참여예산 담당자와 주민자치위원, 주민참여예산위원, 교육강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사전모임은 임경수 시정자문위원의 주민참여와 주민자치 그리고 사회혁신 특강에 이어 올해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기본방향과 사업발굴방향 등 주민참여예산 운영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토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읍면동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 교육과 7월 주민참여예산제 발굴사업 발표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예산을 제안하고 선정하는 제도이며 시민들이 예산투입효과를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지난해 보다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8년 본예산 전체6846억 중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포함한 주민참여예산 178건 28억원을 편성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실효성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