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2일 기술센터 교육관에서 블루베리 정지 전정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블루베리 마이스터인 최구홍 전남 블루베리연구회장으로부터 생장 생리, 품종에 따른 전정법, 주축지 형성 유도법, 늦은 꽃눈의 정리 등에 관한 전문 교육을 받았다.

또 김경희 과수기술팀장은 2019년 1월 1일부터 모든 농산물에 확대돼 적용 시행될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교육을 통해 잔류허용기준 강화로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 피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인의 인식 제고를 위해 교육생들과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농약안전사용 지침 준수 결의 다짐을 가지는 시간도 가졌다.

겨울철 과수 정지 전정교육은 생산비를 줄이고 고품질 과일을 생산하는데 한해의 농사를 좌우하는 중요한 농사 기술인만큼 농가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한 실용적인 기술 중심으로 교육을 구성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교육생은 “정지 전정, 접목 등 체계적인 블루베리 재배기술과 특히 초보 농업인들도 현장 실습교육을 실시해 어렵던 정지 전정도 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블루베리는 가지와 꽃눈이 많은 관목으로 수형과 수세를 어떻게 만들어 가는지에 따라 과실 품질과 농가소득을 좌우하며 블루베리 농가의 현장애로사항과 재배기술이 부족한 초보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기술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