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금산인삼고을도서관이 국립중앙도서관이 주관한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사업과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독서보조기기란 장애인(시각, 청각, 지체)과 노인 등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독서보조장비로 군립도서관(인삼고을, 기적, 진산, 추부)에 탁상용 독서확대기, 인쇄물 음성변환 출력기, 공공이용 보청기 등을 설치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서 도서관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금산군 장애인 작업장과 연계해 발달장애인에게 그림책으로 세상과 톡톡(Talk)! 이라는 주제로 8월부터 10월까지 총12차시의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삼고을도서관은 큰글자 도서 229권, 스마트폰으로 책을 읽어주는 서비스가 가능한 오디오북 24권, 발달장애인을 위해 별도 제작된 도서 12권을 비치해 책을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독서보조기기와 독서문화프로그램까지 더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이용하는 도서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