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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3 19: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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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논산시는 22일과 23일 보건소 건강홀에서 14명의 동년배 상담사를 대상으로 위촉장을 수여하고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노년에 겪는 질병, 빈고, 고독, 무위의 4고에 따른 우울과 자살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노년의 고민을 잘 이해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주는 동년배상담사는 비슷한 사회 문화적인 배경을 가진 동년배의 유대감을 활용해 위기 노인과의 관계 형성과 우울 자살 예방을 위한 상담활동을 전개한다.

교육은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어르신행복상담센터, 건양대학교, 충남남부노인기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위촉장 수여, 자기소개, 자살예방교육, 동년배상담사의 역할과 자세, 심리검사와 안전관리, 노인학대 예방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동년배 상담사는 2인 1조로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불안, 우울 등 고립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4~8차례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상담활동 등 어르신들이 노년을 안락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한다.

동년배 상담사와의 상담은 서로 비슷한 공감대를 토대로 젊은 세대의 전문가 집단과는 이야기 할 수 없었던 마음 깊이 숨겨둔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수 있다.

노인들의 심리적인 고립감을 해소하고 정서적인 안정성이 향상돼 우울증과 자살 등을 예방하는 등의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들의 심리적 고립감과 우울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주기 위한 동년배 상담사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자살예방뿐만 아니라 치료연계 서비스 제공에 힘써 살기 좋은 동고동락 논산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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