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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30 17: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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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예산 등 도내 친환경 벼 재배 단지에서 왕우렁이 집단 폐사가 발생하고 있어 농가의 주의를 당부했다.

 

왕우렁이는 탁월한 잡초 방제 효과를 발휘해 친환경 벼 재배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왕우렁이 폐사는 지난해 예산과 홍성, 부여, 당진, 천안 등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해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 기술원은 국립수산과학원과 국립농업과학원에 폐사 원인 규명을 의뢰하는 등 다각적인 분석을 실시해 왕우렁이 폐사가 병에 따른 것은 아니라는 결론을 도출했다.

 

죽어가는 왕우렁이에 참깨 씨 크기의 개형충인 참씨벌레가 다량 부착되며 참씨벌레가 폐사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으나 참씨벌레가 주로 죽어가거나 죽은 왕우렁이에만 달라붙는다는 사실을 밝혀내 왕우렁이 폐사가 운반 중 패각 손상이라든지 논의 수질과 기온, 수온 등 외부 환경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와 함께 도 농업기술원은 왕우렁이보다 작은 왕우렁이가 폐사율이 낮고 제초 효과도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집단 폐사 발생 논의 수질과 토양 상태에 대한 분석을 실시 중이고 일교차와 수온에 따른 왕우렁이 생존율을 검토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답작팀 최현구 박사는 “지난해 왕우렁이 집단 폐사 발생으로 농가들 사이 친환경 벼농사를 포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 왕우렁이 폐사 예방을 위한 최적의 생육 여건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왕우렁이 투입과 함께 2∼3차 써레질과 크고 튼튼한 모를 길러 깊은 물 관리를 실시하고 가급적 이앙을 6월 초중순 늦은 시기에 실시하면 잡초생육이 크게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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