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색날개매미충은 미국선녀벌레를 비롯한 꽃매미 등과 함께 돌발해충으로 분류돼 주로 사과와 포도, 블루베리, 오디, 복숭아 등의 1년생 가지에 산란하며 수액을 빨아먹어 가지가 말라죽거나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관내 과수농가에 피해를 준다.
갈색날개매미충 발생포장 주변에 해바라기를 1m에서 2m 간격으로 무리지어 심고 침투성방제약제를 투입할 경우 해바라기 수액을 빨아먹은 벌레 90% 이상에서 살충효과를 본다.
아산시 기술보급과 과수채소팀장은 “일반적으로 갈색날개매미충 등의 돌발해충은 약제방제를 실시하면 인근 야산으로 잠시 이동했다 다시 과원으로 내려와 피해를 주기 때문에 약제방제 시 일시적 효과가 있지만 해바라기 유인 방제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한 방제방법으로 해충밀도 감소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해바라기를 이용한 갈색날개매미충 유인 방제를 실시하는 것으로 방제 효과가 클 경우 해바라기묘 보급수량과 방제면적 등을 확대해 과수농가에 피해를 주는 갈색날개매미충의 밀도를 지속적으로 감소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