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저울은 약의 무게를 달 때 사용하던 저울로 대개 저울집을 갖추고 있으며 크기가 작고 정밀하며 약탕기는 약물을 담는 탕기로 전약용구로도 부른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건강과 보건문제에 관심이 많아 단군신화에 보이는 쑥과 마늘을 통해 병고의 제거를 엿볼 수 있고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제위보와 동서대비원, 혜민국, 제생원 등의 의료기관을 둬 백성들의 질병을 관리했다.
옛 회덕지역 은진 송씨 가문이 모여 살던 송촌에 사설 의료시설인 의국이 있었다는 기록이 문정공일기에 있다.
송촌의 의국은 경북 상주의 존애원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으리라 추정되는데 그 이유는 송촌의 의국 설립에 주도적 역할을 한 송준길이 경북 상주지역의 존애원과 관련이 높은 정경세의 사위이기 때문이다.
약저울과 약탕기는 4월 30일까지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 이달의 문화재 코너에 전시되며 자료에 대한 기증과 기탁, 수집 제보는 상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