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는 우한 폐렴 감염증이 장기화 되면서 동절기 호흡기 감염이 동시 유행할 경우를 대비해 호흡기와 발열환자의 진료를 위한 호흡기전담클리닉을 11월 중 설치할 계획이다.
증상만으로 우한 폐렴 감염증과 여타 호흡기감염 구분이 어려워 일선 의료기관에서 호흡기 발열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진료를 하기 어려운 실정이며 우한 폐렴 감염증 확진자 방문으로 인한 의료기관 운영 중단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상기도 감염과 인플루엔자 증상 환자를 진료 후 우한 폐렴 감염증 의심환자 여부를 구분해 의심환자라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의심환자가 아니면 별도의 처방을 하게 된다.
이번에 설치될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진료실, 접수실, 대기실로 구성돼 있고 공간분리, 음압설비, 비말차단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우한 폐렴 감염증의 감염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9월 기준 전국 17곳에 설치됐으며 전국에 466개를 설치할 계획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는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당진시 보건소 관계자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이 운영되면 호흡기발열환자의 초기진료시스템이 마련돼 우한 폐렴 감염증 장기화에 대비 효율적인 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