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주민들이 마을의 자원을 활용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주민 주도형 교육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처음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시작된 2017년만 하더라도 공동체에 대한 관심과 활동은 많았지만 그 내용은 자치적 활동에 머무르는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공감대가 쌓이면서 올해 들어 공동체의 자치적 활동을 기반으로 마을에 있는 학교를 비롯한 지역기관 단체와 연계하고 지역주민이 직접 마을교사가 돼 아이들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이른바 온 마을이 학교가 되는 교육공동체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올해 사업에는 12개의 공동체가 참여해 마을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주민 스스로의 마을교육 과정을 발굴 기획해 주민들의 재능을 함께 나누고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들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고대면 마을교육공동체인 주민자치위원회는 고대초, 고산초, 고대중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마을교육과정을 추진했으며 청소년과 지역 어른의 만남의 시간과 지역 바로알기 과정, 마을지도 그리기 등 지역 어른과 청소년이 함께 하는 교육과정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런 고대면의 사례는 충남도 우수사례에 선정돼 유공 표창을 받았으며 아산시 소재 모나무르 복합공간에서 열린 충남 공동체 활성화 성과 공유회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시 관계자는 “주민주도형 교육공동체 사업은 학생들의 애향심을 키워주는 데에도 도움이 되며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의제를 학습의 의제로 인식하고 풀어가는 마을주도형 공동체 육성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