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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09 08:23:38
  • 수정 2018-03-09 09: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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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해도 과수화상병 발생으로 인한 과수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피해 부위가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을 것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이 병은 잎과 가지, 꽃, 열매 등 배나무 전체에서 발생하지만 주로 새순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천안 지역 13개 농가에서 7.8㏊ 규모로 과수화상병 피해가 발생해 배나무와 사과나무를 벌목해 매몰 처리 했다.

 

현재까지는 과수화상병을 치료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없으나 등록약제로 지정된 동제화합물을 살포하면 예방과 억제가 가능하며 방제 적기는 배의 경우 꽃눈이 트기 시작할 때인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이며 사과는 신초발아시기인 4월 상순경이다.

 

특히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던 천안 인접 시군 발생지 반경 5km 이내는 꽃이 만개한 개화기에 항생제 계통 약제로 2회 추가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동제화합물과 항생제 계통의 약제는 다른 농약과 혼합 사용 시 약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도 농업기술원 김정태 지도사는 “과수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수입금지병해로 지정돼 있으며 철저한 소독과 사전방제만이 과수화상병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며 정지와 전정 작업 등 농작업 시 사용한 농기구는 70% 이상의 알코올로 소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사전방제비 8억6580만원을 각 시군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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