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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29 19: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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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 당진에서 둥근마를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들이 가공장을 마련해 둥근마 분말 스틱포장형 가공품을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둥근마 생력기계화와 가공 상품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둥근마 분말 스틱포장형 가공품 출시행사가 당진시 정미면 회천로에 위치한 둥근마 가공장에서 둥근마연구회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출시행사는 둥근마를 세척한 후 건조 분쇄해 분말 가루로 만들어 이를 스틱포장 용기에 포장하는 모든 과정과 이를 통해 생산된 완제품이 공개됐다.

 

또 이날 공개된 둥근마 가공장에는 1열 스틱포장기계와 분쇄기, 건조기, 탈피기, 절단기 등 분말가공을 위한 일체의 설비를 갖춰 향후 둥근마연구회원을 비롯한 농업인들이 이곳에서 둥근마 분말 가공품을 생산하고 직거래나 전자상거래, 로컬푸드 매장 등을 활용해 판매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특히 현재는 100% 둥근마 분말가루만 생산할 계획이지만 향후에는 둥근마 외 다른 곡류를 섞거나 볶아 만든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당진 지역에는 현재 40여 농가에서 12㏊ 규모로 둥근마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번 분말 가공품 출시로 둥근마가 획기적인 소득 작목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센터 관계자는 “둥근마는 일반 산마나 장마에 비해 뮤신과 전분 함량이 높아 소비자들의 호응이 좋고 이번 둥근마 분말 가공품 출시를 계기로 둥근마가 당진의 특산물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둥근마연구회 박미연 회장은 “지난 10여년 간 둥근마에 쏟아 부은 열정이 이번에 둥근마 분말 가공품 출시로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며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둥근마 애호가들을 위한 100% 둥근마 분말 가공품이지만 향후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둥근마 소비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둥근마는 전분이 20~24% 내외이고 위벽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는 뮤신이 2.4%가량 함유돼 있는데, 이는 장마에 비해 뮤신은 4배 많고 전분도 3배가량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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