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는 내년부터 추진되는 들녘경영체 육성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법인 등의 신청을 시군을 통해 이달 말까지 접수받는다.
8일 도에 따르면 들녘경영체는 공동 영농조직을 구성, 50㏊ 이상의 들녘(논)에서 25인 이상의 농업인이 참여해 육묘부터 수확까지 생산 과정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공동 수행하는 농업법인이나 농협조직 등을 말한다.
지난 2009년부터 도내 41개 들녘경영체가 이 사업을 통해 공동농업경영 계획, 농자재 공동구매, 효율적인 농기계 이용으로 생산비 절감, 고품질 쌀 생산과 안정적 공급 등의 성과를 거뒀다.
내년 추진되는 들녘경영체 육성 사업은 크게 교육과 컨설팅 지원을 비롯한 시설과 장비 지원, 사업 다각화 지원 등 3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세부 지원내용은 교육과 컨설팅 지원의 경우 농가 조직화와 공동영농작업 효율화를 위한 것으로 1곳당 2500만원까지 지원하며 시설과 장비 지원 사업은 공동육묘장과 방제기 등 생산과정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영농규모에 따라 2억원에서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한다.
사업다각화 사업은 논 이용의 다양화를 위한 타 작물 재배와 가공, 체험, 관광과 같은 새로운 분야와 연계를 지원하는 것으로 최대 2년간 10억원까지 지원한다.
도는 이달 말까지 도내 희망 들녘경영체의 지원을 받아 오는 9월 1차 대상을 추린 뒤 예산 확정과 사업자 준비상황 점검을 거쳐 올 연말께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들녘경영체 육성 사업은 규모화와 조직화된 공동경영을 통해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생산비를 절감하며 식량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내 관심 있는 들녘경영체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