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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05 16:47:36
  • 수정 2018-03-05 1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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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안희정 충남지사는 5일 "최근 확산되고 있는 미투 운동은 남성중심적 성차별의 문화를 극복하는 과정이라며 우리 사회를 보다 평화롭고 공정하게 만드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5일 도청 문예회관서 열린 3월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에서 이같이 말하고 미투 운동을 통해 인권 실현이라는 민주주의 마지막 과제에 우리 사회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 지사는 “우리는 오랜 기간 힘의 크기에 따라 계급을 결정짓는 남성중심의 권력질서 속에서 살아왔으며 이런 것에 따라 행해지는 모든 폭력이 다 희롱이고 차별”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이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통해 대한민국을 발전시킨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며 성 평등 관점에서 인권 유린을 막아내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자"고 말했다.

 

  또 “반상의 신분질서를 없애고 국가 간 제국주의를 통한 침탈의 역사를 극복해왔으며 이제 남아 있는 것은 문화 속 성차별과 폭력의 문화를 극복해 인권을 진정으로 실현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간 충남도는 인권도정이라는 관점에서 일체의 희롱이나 폭력, 인권유린을 막아내는 일에 노력해 왔으며 민주주의의 마지막 과제로써 인권도정이 계속해서 지켜질 수 잇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안 지사는 지난달 호주 방문을 통해 얻은 정부 관료조직의 인사충원 구조와 직원들의 역량 확보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정부조직 안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안 지사는 “호주의 경우 선거를 통해 집권당이 정해지면 관료조직은 그 집권당이 제시한 전략에 따라 기술적으로 봉사하는 구조로 공무원과 관료조직이 정치적으로 눈치 보거나 휘둘릴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도 장차 관료조직이 정치적 책임을 지지 않는 정치적 안정성을 갖춰야 하며 우리가 일하는 방식이나 일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방식에서는 우리가 개선해야 될 점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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