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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03 09: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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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이 박경귀 아산시장의 기자회견 내용을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천철호 의원은 “박 시장이 기자들과 시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했으며 박 시장의 발언에 대해 사실을 확인코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기자회견의 취지를 밝혔다.

 

천철호 의원은 “유성녀 특보가 별빛음악회와 재즈페스티벌에서 예술감독을 맡으면서 과도한 비용을 받았고 이과정이 불투명하며 2023년 8월 아산 신정호 별빛음악제에서 유 특보의 회사가 행사 일주일전에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1100만원을 받았으나 무슨 일을 했는지 확인할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예술인을 공모 없이 선임한 것이 잘못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유 특보가 대표로 있는 회사와 용역계약을 하며 예술감독과 총감독이라는 경력이 만들어졌다”고 반박했다. 

 

이어 “별빛음악제와 재즈페스티벌 모두 경쟁업체와 10만원 차이로 유 특보의 회사가 용역사업을 가져간 것은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천철호 의원은 “박 시장이 공주와 천안의 문화재단 이사 자격 요건을 언급하며 관련 경력과 상관없이 재단 대표를 뽑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고 있으며 박 시장은 일부 자격 요건만 공개하고 전부를 공개치 않았다”고 비판했다.

 

실제 천안 문화재단 자격 기준은 문화예술, 행정 경영 관리 경력 15년 이상자, 문화예술 기획, 홍보, 문화예술 단체, 조직운영, 경영 관리 등 관련 분야에서 15년 이상 근무 경력자, 대학에서 일반 행정, 경영분야, 또는 문화예술행정, 문화예술 경영, 공연, 영상, 디자인 등 관련 분야 교수(조교수 이상) 경력 15년 이상 경력자, 기타 조직 관리 능력, 대외 활동력, 리더십 등을 감안 위 각호에 준하는 자격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다.

 

천철호 의원은 "박 시장은 유성녀 대표에게 특혜를 주고 문화재단 대표로 임명했으며 예술을 모르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자신의 정책특별보좌관에게 특혜를 주고 재단 대표까지 만든 것이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아산문화재단 폐지 주장에 대해 천철호 의원은 “사실 아산문화재단에서 일하는 분들은 정말 힘들게 일하고 있으며 경각심을 주기 위해 폐지를 주장한 것이지 실제 폐지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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